기본적으로 얼굴의 비대칭을 완전히 바로잡을 수는 없습니다. 이를테면 양쪽눈의 위치(안구 자체의 위치), 귀의 위치라든지 입술의 삐뚤어짐 등은 뼈를 대칭적으로 만든다고 해서 완전히 해결될 수 없습니다.

얼굴의 비대칭을 바로잡는 방법은
1. 양악수술 시 치아교합면과 상악, 하악의 위치를 바로잡는 것
2. 돌출입수술 시 치아 중심선을 바로잡는 것
3. 턱끝수술 시 턱끝중심선과 턱끝 삐뚤림을 바로잡는것
4. 양쪽을 각각 다르게 광대뼈, 사각턱수술
등이 있습니다.

양악수술은 특히 치아교합면이 삐뚤어져 있고 턱이 많이 한쪽으로 돌아가 있는 환자에서 유용합니다.
상악과 하악을 3차원적으로 돌리거나 이동함으로써 중심점을 찾아 대칭적인 얼굴로 만들어주게 됩니다.
치아정중선과 치아교합은 수술 후 마무리교정때 완성시킵니다.

돌출입수술은 거의 항상 턱끝수술과 동반되며, 치아중심선이 한쪽으로 돌아가 있는 경우나 턱끝이 한쪽으로 치우친 경우에 역시 3차원 돌출입수술을 통해 해결이 가능합니다. 즉, 돌출입수술 시에 <잇몸뼈+치아>를 통째로 3차원이동 시킴으로서 치아의 정중선에 가깝도록 1차적으로 맞추어주게 되며, 치아정중선과 치아교합은 수술 후 마무리교정때 완성시킵니다. 턱끝수술을 통해, 턱끝의 중심을 좌, 우로 이동시켜 중심선에 가깝도록 맞추거나, 턱끝 좌우의 길이를 어느정도 바로잡아 줄 수 있습니다.

광대뼈나 사각턱의 양쪽이 비대칭적으로 튀어나온 경우도 흔합니다. 한쪽이 더 많이 튀어나온 경우는, 튀어나온 쪽 한쪽만 수술을 하거나, 양쪽을 수술하되 절골의 양을 달리함으로써, 어느정도 균형을 맞추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입술방향 자체가 삐뚤어져 있는 것, 입술의 양쪽 두께나 모양이 다른 것 등은 어떤 얼굴뼈수술로도 개선이 되지는 않습니다. 또, 누구나 100% 좌우가 같은 사람은 없으며, 100% 좌우가 똑같은 얼굴은 만들어낼 수도 없습니다.